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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암치료 부작용 최소화를 위한 3가지 핵심 전략: 영양, 운동, 면역관리

by pig81 2025. 11. 10.

항암 부작용 최소화 위한 면역 관리 관련 사진

 

항암치료는 생명을 구하는 중요한 과정이지만, 동시에 신체에 큰 부담을 주어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작용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소화하는 것은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고 환자의 삶의 질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합니다. 공신력 있는 국내외 의료기관의 가이드라인에 기반하여, 항암치료 중 부작용을 줄이고 회복력을 높이는 핵심 전략 세 가지, 즉 영양, 운동, 면역관리에 대해 심층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이 세 가지 요소의 조화로운 관리를 통해 더욱 건강하게 치료 과정을 이겨낼 수 있습니다.

 

🥗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통한 부작용 관리와 회복력 증진

항암치료 중 발생하는 식욕부진, 오심, 구토, 설사, 구내염 등 다양한 소화기계 부작용은 영양 상태를 빠르게 악화시키고 체중 감소를 유발하여 치료 효과와 회복 속도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영양 관리는 손상된 조직을 회복시키고 면역력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므로, 치료 중에도 충분한 열량과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충분한 열량 및 단백질 섭취:

매끼 식사 시 단백질 급원 식품(살코기, 생선, 계란, 두부, 콩, 유제품 등)을 반드시 포함해야 합니다. 단백질은 손상된 세포를 복구하고 면역 세포를 만드는 핵심 재료입니다. 식사량이 적을 때는 죽, 미음 등 소화가 잘되는 형태로 자주 섭취하고, 견과류, 치즈, 영양 보충 음료 등 고열량/고단백 간식을 활용하여 부족한 영량분을 보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삼성서울병원 등 국내 주요 병원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하루 세끼 규칙적인 식사를 기본으로 하되, 식욕이 없을 때는 소량씩 자주(4~6회) 섭취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2. 부작용별 식사 요령 준수:

  • 오심/구토가 있을 때는 냄새가 적고 차거나 상온의 음식을 조금씩 자주 먹으며, 기름지거나 향이 강한 음식, 지나치게 단 음식은 피합니다.
  • 구강 점막염이나 입안이 쓰릴 때는 부드러운 음식(죽, 미음, 갈아낸 음식)을 미지근하거나 차게 먹고, 자극적인 양념은 사용하지 않습니다. 빨대를 사용하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 설사 시에는 충분한 수분(물, 이온음료)을 섭취하고, 장을 자극하는 카페인, 유제품(유당불내증이 있는 경우), 기름진 음식을 제한하며, 바나나, 감자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여 전해질 손실을 보충해야 합니다.
  • 변비가 있는 경우, 충분한 수분과 섬유소가 많은 식품(현미, 과일, 채소) 섭취를 늘리고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합니다. 다만, 장의 막힘이 의심될 때는 섬유질 섭취를 조절하고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 규칙적인 신체 활동을 통한 피로 감소 및 근력 유지

과거에는 항암치료 중 무조건적인 휴식이 강조되었지만, 최근 연구 결과 및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의 권고안에 따르면, 적절한 운동은 항암치료로 인한 피로를 줄이고, 신체 기능을 개선하며, 근력과 지구력을 유지하는 데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1. 운동 권고안 및 종류:

국가암정보센터를 비롯한 공신력 있는 기관들은 암 환자에게 주당 150분 이상의 중강도 유산소 운동주 2회 이상의 근력 운동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유산소 운동: 빠르게 걷기, 고정식 자전거 타기, 수영장에서 걷기 등 숨이 약간 차지만 옆 사람과 대화가 가능한 정도의 중강도 활동이 적합합니다.
  • 근력 운동: 맨몸 스쿼트, 벽 대고 팔굽혀펴기, 가벼운 아령 등을 이용한 운동으로 근육량 손실을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 유연성 운동: 스트레칭, 체조 등은 근육의 경직을 풀어주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2. 치료 단계별 운동 시 주의사항:

치료 중에는 환자의 전신 상태에 따라 운동의 강도와 종류를 조절해야 합니다.

  • 치료 직후: 항암제 투여 후 24~36시간 이내에는 심한 활동을 피하고, 가벼운 스트레칭이나 유연성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면역력 저하 시: 백혈구 수치가 낮아져 면역 기능이 감소했을 때는 감염 위험이 높은 체육관, 수영장 같은 공공시설에서의 운동을 삼가고, 실내에서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하며 운동합니다.
  • 기타 부작용: 심한 빈혈, 발열, 급성 감염, 심장 질환이 있는 경우 등에는 운동을 연기하거나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야 합니다. 특히 말초신경병증이 있다면 균형 감각 저하에 대비해 실내 자전거 운동 등이 더 안전할 수 있습니다.
 

🛡️ 적극적인 면역 관리로 감염 위험 감소 및 치료 효과 극대화

항암치료는 암세포뿐만 아니라 정상 세포에도 영향을 미쳐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혈액 세포의 수를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감염에 취약해지고 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아지므로, 면역관리는 부작용 최소화 전략의 중요한 축을 이룹니다. 면역력 관리는 몸 안의 자연 방어 시스템을 돕고, 궁극적으로는 치료의 성공률을 높이는 기반이 됩니다.

1. 위생 관리를 통한 감염 예방:

면역력이 저하된 상태에서는 감염 예방이 최우선입니다.

  • 철저한 손 씻기: 식사 준비 전후, 화장실 사용 후 등 항상 비누를 사용하여 손을 깨끗이 씻습니다.
  • 식재료 및 조리 위생: 모든 육류, 생선, 계란 등은 충분히 익혀 먹고, 회, 육회, 생굴, 게장 등 감염 위험이 높은 날 음식 섭취는 제한해야 합니다. 채소와 과일도 깨끗이 씻어 껍질을 벗겨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조리 기구와 식기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조리된 음식은 상온에 장시간 방치하지 않습니다.

2. 충분한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수면은 면역 세포가 활발하게 작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신체 회복에 필수적인 시간입니다. 충분하고 질 좋은 수면을 취하도록 노력하고, 스트레스는 면역 체계에 악영향을 미치므로 명상, 취미 활동, 가벼운 유연성 운동 등을 통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서울아산병원 등은 심리적인 안정이 항암치료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고 강조합니다.

3. 주치의와의 상의를 통한 보조 요법:

최근에는 면역 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다양한 항암 보조 요법들이 연구되고 있습니다. 비타민 D, 아연 등 특정 영양소나, 면역 조절 단백질 등을 활용한 보조 요법은 환자의 자가면역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다만, 특정 건강기능식품이나 보조제는 치료 약물과 상호작용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어떤 보조 요법이든 반드시 담당 의료진과 상의하여 안전하게 진행해야 합니다. 자의적인 판단은 치료에 방해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항암치료 과정은 길고 험난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균형 잡힌 영양, 규칙적인 운동, 그리고 철저한 면역관리라는 세 가지 핵심 전략을 꾸준히 실천한다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몸의 회복력을 극대화하여 성공적인 치료 결과를 이끌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한 치료 여정을 응원합니다.

 

[참고 자료]

  • 국가암정보센터 (www.cancer.go.kr)
  •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영남대학교병원 등 주요 병원 암센터 및 영양팀 자료
  • 미국 스포츠의학회(ACSM) 암생존자 운동 권고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