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잡한 서울 도심 속에서도 맑은 물 소리를 들으며 힐링할 수 있는 장소, 바로 청계천입니다. 특히 청계광장에서부터 시작해 걷는 코스는 서울의 역사를 체험하고 도심의 아름다움을 만끽할 수 있어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는 명소죠.
하지만 넓고 긴 청계천을 어떻게 가야 할지, 특히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주차는 어디에 해야 할지 고민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여러분의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드릴 수 있도록, 청계천의 시작점인 청계광장을 중심으로 지하철, 버스, 주차 정보를 완벽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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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1. 청계천 여행의 시작, 대중교통으로 가는 지하철 최적 노선 안내
- 2. 서울 시내버스 노선별 청계천 방문 방법 및 주요 정류장 정보
- 3. 청계천 방문 시 주차는 어디에? 공영 및 주변 추천 주차장 비교
청계천 여행의 시작, 대중교통으로 가는 지하철 최적 노선 안내
청계천은 광화문과 종로, 동대문 등 서울의 주요 도심을 관통하며 흐르기 때문에 지하철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청계천의 가장 상류이자 상징적인 장소인 청계광장을 기준으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이 광장은 5호선 광화문역과 1, 2호선 시청역에서 도보로 쉽게 접근할 수 있어, 서울 어디에서 출발하든 가장 편리한 방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청계광장에서 청계천을 따라 동쪽으로 걷는 코스를 계획한다면, 접근이 편리한 다음 역들을 기억해 두시면 좋습니다.
-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 청계광장까지 약 5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도착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역입니다. 도보 이동 거리가 짧아 처음 방문하는 분들에게 가장 추천하는 노선입니다.
- 1호선/2호선 시청역 (4번 출구): 약 5분~7분 정도 걸으면 청계광장으로 이어지는 모전교 인근에 도착합니다. 환승이 용이하여 서울역이나 강남 방면에서 오시는 분들에게 편리합니다.
- 1호선 종각역 (5, 6번 출구): 청계천의 중류인 종로2가 인근 청계천으로 접근하기 좋습니다. 종로의 젊음의 거리를 지나 청계천을 만날 수 있습니다.
- 2호선/3호선 을지로3가역, 4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호선 동대문역: 청계천의 하류 방향인 패션의 중심지 동대문 방면으로 접근하기 좋은 역들입니다. 이 근처는 청계천 박물관이 위치한 곳과도 가깝습니다.
[정보 출처] 서울시설공단은 청계광장 오시는 길로 지하철 5호선 광화문역 5번 출구와 1, 2호선 시청역 4번 출구를 주요 노선으로 안내하고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한 청계천 접근에 대한 공식적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청계천은 총 8.12km에 달하는 긴 하천이므로, 어느 구간을 방문하고 싶은지에 따라 도착역을 결정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만약 청계천 전체를 걷는 것이 부담된다면, 순환버스 등을 이용해 주요 명소만 빠르게 둘러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서울 시내버스 노선별 청계천 방문 방법 및 주요 정류장 정보
청계천 주변에는 서울 시내의 수많은 버스 노선들이 지나가기 때문에, 버스를 이용하는 것도 매우 편리하고 효율적인 방법입니다. 특히 지하철역에서 멀리 떨어진 청계천의 중·하류 지역으로 이동할 때 유용합니다. 주요 버스 정류장과 노선은 다음과 같습니다.
| 구분 | 주요 정류장 | 접근 용이 청계천 구간 | 주요 버스 노선 (간선/지선) |
|---|---|---|---|
| 청계광장/시청 인근 | 서울신문사/시청 (을지로입구) | 청계광장, 모전교 | 101, 150, 501, 708 등 |
| 종로2가/3가 인근 | 종로2가, 종로3가 | 광교, 삼일교, 관수교 | 103, 143, 150, 273 등 |
| 동대문 인근 | 청계6가.오간수교/동대문 | 오간수교, 청계천 박물관 방면 | 105, 202, 260, 270 등 |
[정보 출처] 서울시설공단과 서울시 대중교통 정보 시스템에 따르면, 청계천 주변의 주요 버스 정류장은 서울신문사 (청계광장 인근)와 동대문 일대에 집중되어 있으며, 수많은 간선(파란색) 및 지선(초록색) 버스가 이곳을 지나가고 있습니다.
버스 이용의 가장 큰 장점은 정류장에서 하차한 후 도보 거리가 짧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청계광장을 방문하고 싶다면 서울신문사 정류장에서 내리면 불과 몇 걸음 만에 청계천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긴 청계천 코스를 중간에 끊어 다른 정류장에서 다시 버스를 타고 이동하기에도 매우 편리하여, 체력 소모를 줄이면서도 다양한 청계천의 모습을 즐길 수 있습니다. 서울 시내버스 정보는 늘 변동될 수 있으므로, 출발 전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실시간 노선 정보를 한 번 더 확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청계천 방문 시 주차는 어디에? 공영 및 주변 추천 주차장 비교
청계천 주변은 서울의 중심부, 특히 종로와 을지로 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아쉽게도 청계천 자체에는 방문객을 위한 대규모 주차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때문에 청계천 관리처를 포함한 여러 공식 기관에서는 가급적 대중교통 이용을 적극 권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가용이 꼭 필요한 경우를 위해, 주변 공영 주차장 또는 사설 주차장 정보를 확인하여 주차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청계천 주변 주요 주차장 정보
청계천 인근에서 주차가 가능한 곳은 대부분 유료이며, 주차 요금은 비교적 비싼 편입니다. 청계천의 시작점인 청계광장에 가장 가까운 곳과 중·하류 쪽에 위치한 주차장을 비교해 보세요.
| 주차장 이름 | 위치 (청계천 기준) | 요금 (평균) | 특징 및 주의사항 |
|---|---|---|---|
| 서울시청 공영주차장 (본관) | 청계광장 인근 (도보 5~10분) |
10분당 1,000원 (평일 9시~18시) |
주말/공휴일은 개방하지만, 서울광장 행사 시 이용 제한될 수 있음. |
| 청계3, 5 노상 공영주차장 | 청계천 중류 (을지로/종로 인근) |
5분당 500~750원 (현장 요금 기준) |
노상 주차장으로 주차 공간이 협소할 수 있으며, 주차 가능 시간에 주의해야 함. |
| 인근 민간 빌딩 주차장 | 종로/을지로 일대 | 시간당 5,000~8,000원 선 | 주말/공휴일에는 일일 최대 요금제를 운영하는 곳이 있어 비교해 보는 것이 유리. |
| 청계천 박물관 주차장 | 청계천 하류 (성동구 마장동) |
5분당 150원 | 청계천 박물관 방문객 전용으로, 박물관 관람 시에만 추천. |
[정보 출처] 서울시설공단, 서울시 주차정보 안내시스템(parking.seoul.go.kr), 그리고 주변 주차장 앱 정보에 따르면, 청계천 주변은 청계3 노상 공영주차장이나 서울시청 주차장 등 유료 주차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가장 좋은 주차 팁은 청계광장이나 동대문처럼 인기 있는 지점보다는 지하철역 주변 공영주차장에 차를 세워두고 지하철로 청계천까지 이동하는 '환승 주차' 방식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외곽에 위치한 저렴한 주차장에 주차한 후 1~2개 역만 지하철로 이동하면 주차 요금을 크게 절약할 수 있습니다.
청계천은 서울의 중심을 흐르는 물길이자 역사적인 상징입니다. 오늘 알려드린 지하철, 버스, 주차 정보를 바탕으로 보다 편안하고 즐거운 청계천 방문을 계획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