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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자도 배편 시간표 완벽 정리! 여자 혼자 올레 18-1코스 도전 가이드

by pig81 2025. 12. 1.

올레 18-1 추자올레 관련 사진

 

제주 올레길 18-1코스 추자도 여행을 위한 완벽 가이드. 제주항 출발 배편 시간표, 예약 방법, 차량 선적 비용부터 여자 혼자 트레킹 시 난이도와 안전 꿀팁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제주 올레길 전 코스 중에서도 가장 도전적인 코스를 꼽으라면 단연 18-1코스 추자도입니다. '섬 속의 섬'이라 불리는 추자도는 제주시에서도 배를 타고 한 시간 이상 들어가야 닿을 수 있는 곳입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만큼 태고의 자연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 올레꾼들에게는 언젠가 꼭 정복해야 할 꿈의 코스로 통합니다. 하지만 여자 혼자 떠나기에는 배편 예약부터 험난한 코스 난이도까지 걱정되는 부분이 한두 가지가 아닐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도 혼자 다녀왔고, 당일치기로 다녀왔습니다! 조금 힘들었어요!

특히 추자도행 배편은 기상 상황에 민감하고, 배의 종류에 따라 도착 항구나 소요 시간이 천차만별이라 사전에 확실하게 공부하고 가지 않으면 낭패를 보기 쉽습니다. 저 역시 처음 추자도를 방문했을 때 배 시간을 착각해 허둥지둥했던 기억이 납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여러분이 저와 같은 실수를 하지 않도록, 가장 최신의 추자도 배편 정보와 18-1코스 완주를 위한 현실적인 조언을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리겠습니다. 이 글 하나면 추자도 여행 준비는 끝입니다.

제주항 vs 진도/완도 출발, 추자도 가는 배편 예약 및 차량 선적 꿀팁

추자도에 들어가는 방법은 크게 제주 본섬(제주항)에서 출발하는 방법과 육지(진도, 완도)에서 출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올레꾼은 제주 여행 중 시간을 내어 다녀오므로,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제2부두) 출발 기준으로 상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예약은 '가보고싶은섬' 앱이나 홈페이지에서 가능합니다.

1. 주요 배편 상세 비교 (제주항 출발 기준)

현재 제주와 추자도를 잇는 배는 크게 쾌속선인 퀸스타 2호, 대형 카페리인 산타모니카호, 그리고 완도행 송림블루오션이 있습니다. 각 배의 특징을 표로 정리해 드립니다.

선박명 출발/도착 소요 시간 특징 및 추천
퀸스타 2호 제주 ↔ 상추자 약 1시간 사람만 탑승 가능
가장 빠름 (당일치기 추천)
산타모니카호 제주 ↔ 추자 ↔ 진도 약 45분~1시간 차량 선적 가능
결항률 낮음, 안정적
송림블루오션 제주 ↔ 하추자 ↔ 완도 약 2시간 운임 저렴하나 느림
하추자(신양항) 도착 주의

2. 배편 예약 및 탑승 시 주의사항

가장 중요한 점은 도착 항구입니다. 추자도는 상추자(대서리)와 하추자(신양리) 두 개의 큰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퀸스타 2호와 산타모니카호는 상추자항으로 들어가고, 송림블루오션은 하추자(신양항)으로 들어갑니다. 올레 18-1코스의 공식 시작점은 상추자항이므로, 가급적 상추자로 들어가는 배편(퀸스타 2호, 산타모니카호)을 이용하는 것이 동선상 유리합니다.

또한, 신분증은 필수입니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만약을 대비해 실물 신분증을 꼭 지참하세요. 기상 악화 시 결항이 잦은 구간이므로 출발 당일 아침 '한국해운조합' 앱이나 여객터미널 ARS를 통해 운항 여부를 반드시 재확인해야 합니다. 특히 산타모니카호는 진도까지 가는 배가 추자도를 '경유'하는 방식이므로, 내릴 때 안내방송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난이도 상' 올레 18-1코스, 여자 혼자 당일치기 vs 1박 2일 현실적 조언

18-1코스 관련 사진

올레 18-1코스는 총 18.2km로, 공식 소요 시간은 6~8시간입니다. 하지만 추자도의 지형은 평지가 거의 없습니다. 산을 하나 넘으면 마을이 나오고, 다시 산을 넘는 구조가 반복됩니다. 체력 소모가 상당하므로 본인의 체력을 객관적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1. 당일치기: 시간과의 싸움

여자 혼자 당일치기를 계획한다면 정말 부지런히 움직여야 합니다. 보통 오전 9시 30분경 상추자에 도착하여, 오후 4시 30분경 나가는 배를 타게 됩니다. 체류 가능한 시간은 약 7시간입니다. 18.2km를 7시간 안에 완주하려면 식사 시간과 휴식 시간을 포함해 시속 3km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야 하는데, 오르막이 많은 지형 특성상 사진 찍고 경치 구경하다 보면 배 시간을 놓칠 위험이 매우 큽니다.

따라서 당일치기라면 코스 전체 완주보다는 '상추자 순환' 혹은 '나바론 하늘길 + 하추자 일부'로 코스를 단축해서 걷는 것을 추천합니다. 무리해서 걷다가는 마지막에 배를 놓치지 않으려 뛰게 되고, 이는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2. 1박 2일: 여유와 낭만

개인적으로 1박 2일을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첫날 상추자항에 도착해 짐을 숙소에 맡기고, 상추자 지역(봉글레산, 나바론 하늘길)을 여유롭게 돕니다. 나바론 하늘길은 올레 공식 코스는 아니지만, 18-1코스와 연결되어 있으며 추자도 최고의 절경을 자랑합니다. 이곳은 절벽 구간이 가파르니 반드시 등산화를 신어야 합니다.

둘째 날 아침 일찍 하추자(돈대산, 예초리 기정길)를 걷고 오후 배로 나가는 일정이라면, 여자 혼자서도 체력 부담 없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하추자의 돈대산 정상에서 보는 파노라마 뷰는 제주 본섬과는 또 다른 감동을 줍니다. 1박을 하면 시간에 쫓기지 않아, 해 질 녘 추자항의 고즈넉한 분위기까지 온전히 즐길 수 있습니다.

추자도 트레킹 필수 준비물과 민박 식사, 마을버스 이용 정보

추자도는 편의점이 상추자항 근처에 집중되어 있고, 코스 중간중간에는 가게를 찾기 어렵습니다. 트레킹 시작 전 철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1. 배낭 속 필수 아이템

  • 현금: 마을버스 이용이나 작은 구멍가게 이용 시 현금이 필요합니다.
  • 충분한 물과 행동식: 하추자 구간은 인적이 드물고 매점이 없습니다. 물 500ml 2병 이상과 초콜릿 등 간식을 챙기세요.
  • 스틱과 무릎 보호대: 계단과 오르막 내리막이 많아 무릎 보호를 위해 필수입니다.

2. 추자도 마을버스, "힘들면 타세요"

걷다가 체력이 방전되었거나 배 시간이 촉박하다면 추자도 마을버스를 적극 활용하세요. 마을버스는 상추자와 하추자를 약 1시간 간격으로 순환합니다. 버스 정류장이 올레길 코스와 겹치는 곳들이 많아(예: 추자교, 신양항 등), 중도 포기(JUMP)가 가능합니다. 버스 시간표는 상추자항 터미널이나 버스 정류장에 붙어 있으니, 도착하자마자 사진을 찍어두는 것이 좋습니다. 교통카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3. 숙소와 식사 해결 (민박의 매력)

추자도 여행의 백미는 바로 '민박집 식사'입니다. 대부분의 민박집이 1인 1만 원~1만 5천 원 정도에 제철 생선구이, 회, 각종 나물이 포함된 푸짐한 백반을 제공합니다. 굴비 정식이나 삼치회는 육지에서 맛보기 힘든 별미입니다. 여자 혼자라도 민박집 사장님들이 친절하게 챙겨주시는 경우가 많으니 겁먹지 않으셔도 됩니다. 숙소는 상추자항 근처로 잡는 것이 다음날 배를 타거나 이동하기에 가장 편리합니다.

결론적으로, 추자도 18-1코스는 준비한 만큼 보이는 곳입니다. 배편 시간표를 꼼꼼히 체크하고, 내 체력에 맞는 일정을 짠다면, 제주의 그 어떤 올레길보다 강렬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추자도는 날씨가 허락해야만 들어갈 수 있는, 선택받은 여행자들의 섬입니다. 배편 예약부터 험난한 코스까지 준비할 것이 많지만, 나바론 절벽 위에서 내려다보는 짙푸른 바다는 그 모든 수고를 잊게 만들 만큼 압도적입니다. 여자 혼자 떠나는 길이라도 오늘 알려드린 배편 정보와 안전 수칙만 잘 기억한다면, 추자도는 여러분에게 잊지 못할 자유와 성취감을 선물할 것입니다. 부디 안전하고 행복한 트레킹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