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초는 동해의 푸른 바다와 설악산의 웅장한 능선이 공존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지입니다. 많은 분들이 속초 중앙시장이나 해수욕장을 주로 찾으시지만, 진정한 속초의 매력은 고요한 호수와 압도적인 산세에 숨겨져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속초 여행 시 반드시 들러야 할 두 가지 핵심 명소인 영랑호수윗길과 설악 케이블카(권금성)에 대한 최신 정보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특히 직접 촬영한 안내도와 탑승권을 바탕으로, 인터넷에 떠도는 불명확한 정보가 아닌 실제 방문 시 꼭 필요한 현장 정보를 중심으로 작성했습니다. 영랑호의 물 위를 걷는 특별한 경험과 설악산의 기암괴석을 가장 편안하게 감상하는 방법을 통해 여러분의 속초 여행이 더욱 풍성해지기를 바랍니다. 주차 팁부터 코스 선택, 발권 노하우까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시길 바랍니다.
속초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아래의 핵심 꿀팁 정보를 놓치지 마세요.
목차
1. 물 위를 걷는 힐링 코스, 영랑호수윗길과 범바위 탐방 가이드
속초 북부에 위치한 영랑호는 둘레 8km에 달하는 거대한 자연 호수입니다. 과거에는 호수 전체를 도보로 완주하기에 다소 부담스러운 거리였으나, 호수 정중앙을 가로지르는 영랑호수윗길(부교)이 개통되면서 누구나 쉽게 호수의 정취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첨부된 안내도를 바탕으로 효율적인 산책 코스를 분석해 드립니다.
영랑호수윗길은 호수 수면 위에 설치된 데크 길로,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신비로운 느낌을 줍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설악산 울산바위가 호수에 비치는 반영을 가장 선명하게 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날씨가 맑은 날에는 호수와 산, 그리고 하늘이 어우러진 그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주요 산책 코스 분석

안내판에 따르면 영랑호 산책로는 크게 A코스와 B코스로 나뉩니다. 여행 일정과 체력에 맞춰 코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A코스 (약 3.5km, 1시간 소요): 영랑호수윗길 ~ 영랑호 화랑도 체험관광지 ~ 영랑호 설화공원 ~ 범바위 ~ 다시 영랑호수윗길로 돌아오는 순환 코스입니다. 핵심만 빠르게 보고 싶은 여행객에게 가장 추천하는 루트입니다.
- B코스 (약 4.6km, 1시간 30분 소요): 영랑호수윗길 ~ 대형주차장 ~ 카누경기장 ~ 통천군 순국동지 충혼비 ~ 영랑호수윗길로 이어지는 코스입니다. 호수의 남쪽 면을 더 길게 걷고 싶은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놓치지 말아야 할 포인트: 범바위
영랑호 산책 중 반드시 들러야 할 곳은 범바위입니다. 영랑호수윗길 입구에서 도보로 약 10~15분 거리에 위치한 거대한 암석으로, 웅크린 호랑이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입니다. 범바위 위에 올라가면 영랑호 전경과 멀리 동해 바다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경사가 약간 있지만 데크 계단이 잘 조성되어 있어 아이들도 충분히 오를 수 있습니다.
운영 시간 및 주의사항

영랑호수윗길(부교)은 안전을 위해 연중무휴로 개방되지만, 동절기와 하절기에 따라 출입 가능 시간이 다를 수 있으므로 방문 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보통 일몰 이후에는 안전상 출입이 통제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전거, 킥보드 등의 탈것은 부교 내 진입이 금지되어 있으니 입구에 주차 후 도보로 이동해야 합니다.
2. 설악산의 비경을 한눈에, 권금성 케이블카 탑승 및 예약 필승 전략

속초 여행의 하이라이트라 할 수 있는 설악 케이블카는 힘든 등산 없이도 설악산의 웅장한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하지만 워낙 인기가 많아 이용 방법에 대한 정확한 숙지가 필수적입니다. 직접 발권한 티켓 정보를 바탕으로 상세한 이용 팁을 전해드립니다.
예약 불가! 무조건 현장 발권 시스템
많은 분들이 가장 궁금해하시는 점이 바로 온라인 예약 가능 여부입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설악 케이블카는 100% 현장 선착순 발권만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 시스템이 없기 때문에, 주말이나 성수기에는 아침 일찍 서두르지 않으면 대기 시간이 2~3시간 이상 길어질 수 있습니다. 특히 가을 단풍철에는 새벽부터 오픈런이 발생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용 요금 및 탑승 절차 (티켓 정보 기준)
성인 2인 기준 총 30,000원이 결제되었었습니다. 즉, 성인(중학생 이상) 1인당 왕복 요금은 15,000원입니다. (소인은 별도 요금 적용). 티켓에는 탑승 회차와 탑승 시각(예: 12시 54분)이 정확히 명시되어 있습니다.
| 구분 | 상세 내용 |
|---|---|
| 발권 방식 | 현장 매표소 선착순 (온라인 예약 불가) |
| 요금 (왕복) | 대인 15,000원 / 소인 11,000원 |
| 운행 시간 | 보통 09:00 ~ 17:00 (기상 상황에 따라 변동) |
| 소요 시간 | 편도 약 5분 소요 (50명 정원) |
권금성 전망대와 등반 팁
케이블카에서 하차하면 바로 권금성 정상에 도착하는 것은 아닙니다. 하차장에서 약 10~15분 정도 완만한 계단길을 따라 올라가야 비로소 넓은 암반 지대인 권금성에 도착합니다. 이곳은 별도의 안전 펜스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바위 산이므로, 인생 사진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미끄러짐에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슬리퍼나 구두보다는 운동화를 착용하는 것이 필수입니다. 정상에 서면 속초 시내와 동해 바다가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며, 뒤로는 공룡능선의 웅장한 자태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많이 걷지 않아도 너무나 멋진 풍경을 마주할 수 있으므로 꼭 다녀오시기를 바라봅니다.

강풍 주의: 운행 중단 변수
설악산 지역은 바람이 매우 강한 곳입니다. 맑은 날씨라도 강풍이 불면 케이블카 운행이 예고 없이 중단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방문 당일 출발 전에 반드시 설악 케이블카 공식 홈페이지나 전화를 통해 운행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헛걸음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3. 성공적인 속초 여행을 위한 주차 정보와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여행의 만족도를 결정하는 것은 의외로 주차와 같은 사소한 디테일입니다. 영랑호와 설악산은 속초 내에서도 거리가 꽤 떨어져 있으며, 주차 환경도 상이합니다. 두 곳을 모두 방문할 계획이라면 아래의 비교 분석을 참고하여 동선을 짜보시기 바랍니다.
주차장 비교 분석
먼저 영랑호수윗길은 상대적으로 주차가 여유로운 편입니다. '영랑호수윗길 대형주차장'을 네비게이션에 입력하고 가면 되며, 주차비는 현재 무료로 운영되는 경우가 많습니다(변동 가능성 있음). 주차장에서 부교 입구까지 거리가 매우 가깝기 때문에 접근성이 훌륭합니다.
반면, 설악산 소공원 주차장은 전쟁터와 같습니다. 케이블카 탑승장과 가장 가까운 소공원 주차장은 주말이면 오전 9시 이전에 만차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만차 시에는 아래쪽 B, C지구 주차장에 주차 후 셔틀버스를 타고 이동하거나 30분 이상 걸어 올라가야 합니다. 소공원 주차료는 일일 정액제로 운영되며(약 6,000원), 현금과 카드 결제가 모두 가능합니다. 여기에 더해 문화재구역 입장료는 2023년 5월부터 폐지되어 무료 입장이 가능해졌다는 점은 반가운 소식입니다.
여행 코스 추천 및 팁
두 장소를 하루에 모두 방문한다면 오전 설악산, 오후 영랑호 코스를 강력히 추천합니다.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대기 시간 최소화: 설악 케이블카는 오후로 갈수록 대기 줄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납니다. 오전에 도착해 빠르게 탑승권을 구매하고 관람을 마치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습니다.
- 일몰 감상: 영랑호는 해 질 녘 노을이 특히 아름답습니다. 격렬한 설악산 탐방 후, 오후 늦게 영랑호수윗길을 걸으며 차분하게 하루를 마무리하는 것이 체력 안배에도 효율적입니다.
필수 준비물 체크리스트
- 편안한 운동화: 영랑호는 평지지만 꽤 많이 걸어야 하고, 권금성은 바위가 미끄럽습니다.
- 생수 및 간식: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에 매점이 있지만 가격이 비쌀 수 있습니다. 간단한 물은 미리 챙기세요.
- 바람막이 점퍼: 설악산 정상은 지상보다 기온이 낮고 바람이 셉니다. 여름이라도 얇은 겉옷은 필수입니다.
속초는 단순히 회를 먹으러 가는 곳이 아닙니다. 영랑호의 잔잔한 물결 위를 걷고, 설악산의 높은 봉우리에 올라 세상을 내려다보는 경험은 일상에 지친 여러분에게 진정한 휴식을 선물할 것입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주차 정보와 코스 팁을 잘 활용하셔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랍니다. 특히 케이블카는 꼭 '오픈런' 하셔서 대기 없는 쾌적한 여행 되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