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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 제주 올레길 15코스: 안전 걷기 팁 & BTS 맛집 고불락 혼밥 가이드

by pig81 2025. 11. 29.

제주 올레길 15코스 관련 사진

 

 

여자 혼자 떠나는 제주 올레길 15코스 여행! 한림부터 고내까지 안전한 트레킹 코스 분석과 난이도, 그리고 BTS 정국이 다녀간 애월 혼밥 맛집 '고불락'의 상추밥 메뉴 가격까지 완벽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제주 올레길은 누구나 꿈꾸는 힐링의 길이지만, 여자 혼자 떠나는 여행자에게는 설렘만큼이나 걱정이 앞서는 곳이기도 합니다. 특히 낯선 숲길을 홀로 걸어야 한다는 부담감과, "1인 식사가 될까?"라는 식당에 대한 고민은 여행 계획을 주저하게 만듭니다. 하지만 올레 15코스는 아름다운 해안 절경과 한적한 마을 길, 그리고 적당한 숲길이 조화를 이루어 초보자도 도전해볼 만한 매력적인 코스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15코스의 안전한 트레킹 팁부터, 걷느라 지친 몸을 든든하게 채워줄 애월의 숨은 맛집이자 BTS 정국이 다녀가 더욱 유명해진 '고불락' 식당 정보까지 상세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이 글 하나로 여러분의 안전하고 맛있는 제주 혼행을 완벽하게 준비해 보시길 바랍니다.

1. 15코스(한림-고내) 난이도 및 여자 혼자 걷기 안전 수칙

15코스 스탬프 관련 사진

제주 올레 15코스는 한림항에서 시작하여 고내포구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약 16.5km의 구간입니다. 공식적인 난이도는 '중(B)' 등급에 해당하지만, 실제 체감 난이도는 평이한 편입니다. 다만, 여자 혼자 걷는 여행자라면 반드시 체크해야 할 구간별 특징과 안전 수칙이 있습니다.

첫째, 코스의 구성과 체력 분배입니다. 15코스는 크게 A코스와 B코스로 나뉘는데, A코스는 중산간의 숲길과 밭담 길을 포함하고 있고, B코스는 해안을 따라 걷는 길입니다. 혼자 여행하는 여성분들께는 시야가 확보되고 인적이 드문 곳이 적은 B코스(해안 위주)를 추천해 드립니다. 만약 정석 코스(A코스)를 걷고 싶다면, 숲길 구간인 '도새기 숲길' 등에서는 이어폰을 빼고 주변 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걷는 것이 좋습니다. 오전 9시에서 10시 사이에 출발하여 해가 지기 전인 오후 4시 이전에 완주하는 것을 목표로 잡으십시오.

15-A코스
15-B코스

둘째, 안전 어플리케이션 활용입니다. 제주올레 공식 앱이나 '제주여행지킴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현재 위치를 가족이나 지인에게 실시간으로 공유할 수 있습니다. 15코스 중간중간 마을을 지나지만, 밭길 구간에서는 인적이 드물 수 있으므로 호신용 경보기를 가방 끈에 매달아 두는 것도 심리적 안정감을 줍니다.

셋째, 복장과 준비물입니다. 제주의 서쪽은 바람이 강한 편입니다. 15코스 후반부인 고내리 쪽으로 갈수록 바닷바람이 거세질 수 있으므로 윈드브레이커는 필수입니다. 또한, 중간에 편의점이 많지 않은 구간이 있으므로, 한림항 출발 전 생수 1병과 간단한 에너지바는 반드시 챙기셔야 합니다.

2. 놓치면 후회할 15코스 힐링 포인트와 포토존

15코스 관련 사진

15코스를 단순히 걷기만 하는 길로 생각하면 오산입니다. 이곳은 제주의 서쪽 바다와 소박한 마을의 정취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보석 같은 스팟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곳은 수원리~귀덕리 해안도로입니다. 15코스 중반부에 만나는 이 해안길은 현무암 너머로 보이는 비양도의 풍경이 일품입니다. 날씨가 맑은 날에는 에메랄드빛 바다와 검은 돌담, 그리고 저 멀리 보이는 비양도가 완벽한 조화를 이룹니다. 이곳은 경사가 거의 없어 걷기에도 편안하며, 잠시 멈춰 서서 삼각대를 놓고 사진을 찍기에도 최적의 장소입니다.

다음으로는 곽지해수욕장(곽지과물해변)을 꼽을 수 있습니다. 코스 후반부에 접어들며 만나는 이곳은 고운 모래사장과 함께 노천탕(과물노천탕)이 있는 독특한 해변입니다.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맑은 물빛을 보며 잠시 신발을 벗고 발을 담그거나, 해변가 카페에서 잠시 쉬어가기에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착지점인 고내포구입니다. 고내포구는 화려하지 않지만, 제주의 옛 포구 모습을 간직한 고즈넉한 곳입니다. 올레길 완주의 성취감을 느끼며 붉게 물드는 서쪽 하늘의 노을을 감상하기에 가장 완벽한 피날레 장소입니다. 15코스를 역방향으로 걷는 분들도 계시지만, 정방향으로 걸어 고내포구에서 일몰을 맞이하는 일정을 가장 권장합니다.

3. BTS 정국도 반한 집밥, 애월 '고불락' 메뉴 및 혼밥 후기

고불락 상추쌈 사진

15코스를 걷다 보면 허기가 지기 마련입니다. 특히 혼자 여행할 때 가장 난감한 것이 식사인데, 눈치 보지 않고 든든한 집밥을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애월 고불락'을 강력 추천합니다. 이곳은 이미 방문자 리뷰 1,300건 이상, 블로그 리뷰 2,100건 이상이 증명하는 검증된 맛집이며, BTS 정국이 다녀가 더욱 유명세를 탔습니다. 전 유명해지기 전에 다녀왔네요. ^^

1. 위치 및 분위기
고불락은 고내포구 인근(올레 15코스 종점 부근, 16코스 시작점)에 위치해 있어 트레킹 전후로 방문하기 최적의 동선입니다. 외관은 제주의 일반 가정집을 개조한 듯 소박하고 정겨운 느낌을 줍니다. 내부는 아늑한 편이며, 혼자 온 여행객도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는 분위기입니다.

2. 대표 메뉴 및 가격
이곳의 시그니처는 단연 '상추밥'입니다. 방문 전 예산을 계획하실 수 있도록 주요 메뉴 가격을 정리했습니다.

메뉴명 가격 특징
상추밥 정식 17,000원 시그니처 메뉴, 1인 주문 가능
BTS 정국 Pick 세트 40,000원 고등어조림+상추밥+효소밥
흑돼지 김치찌개 13,000원 구수한 시골 느낌
뽀글보리밥(+강된장) 13,000원 속 편한 한 끼

3. 실제 맛 후기
상추밥은 일반적인 쌈밥과 다릅니다. 밥 자체가 분홍빛이 도는 효소밥으로, 소화가 잘되고 감칠맛이 납니다. 함께 나오는 들깨 소스(일명 '마약 소스')에 찍어 먹으면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제육볶음은 자극적이지 않고 집에서 엄마가 해주신 듯한 맛이며, 고등어조림은 비린내 없이 칼칼하여 밥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트레킹으로 소모된 에너지를 건강하게 채우기에 부족함이 없는 한 상입니다.

4. 이용 팁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으므로, 저녁 늦게 방문할 예정이라면 미리 전화를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가족 세트(80,000원)'나 '고등어조림+상추밥2개+흑돼지제육(55,000원)' 등 다양한 구성이 있으니 동행이 생긴다면 쉐어해서 먹는 것도 방법입니다.

 

 

여자 혼자 제주 올레길 15코스를 걷는 것은 스스로에게 주는 최고의 선물입니다. 한림의 활기찬 항구에서 시작해 고요한 숲길과 아름다운 귀덕 해안을 지나, 고내포구의 노을로 마무리하는 여정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여기에 BTS도 인정한 '고불락'에서의 건강한 한 끼까지 더해진다면, 몸과 마음이 모두 충만해지는 완벽한 하루가 완성됩니다. 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제주의 서쪽을 만끽해 보시길 바랍니다.